페어팩스 20대 한인 실종…정신지체 김재원씨 닷새째 연락 두절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 청년이 실종돼 경찰과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 페어팩스 클리포드 드라이브 선상에 거주해 온 김재원(22, 사진)씨는 지난달 30일 이후 4일까지 나흘째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 가족들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김씨가 길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가족들에 따르면 김씨는 종종 페어팩스 시티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배회할 경우가 많았다. 또 과거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바나 식당 등을 자주 찾았다. 김씨는 5피트 9인치 가량의 키에 200파운드 가량의 몸무게로 머리는 검은색이며 갈색 눈을 하고 있다. 김씨를 보았거나 행방을 아는 사람은 페어팩스카운티 경찰(703-691-2131)이나 담당 형사 존 켈리(703-246-7826)에게 제보하면 된다. 천일교 기자